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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 다시 평양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첫 정상회담

김 위원장 부부 공항 영접, 역사적인 세 번째 만남..양 정상 '포옹 인사'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2018년 09월 18일(화) 17:50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방북단 200여명이 9월 18일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를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8시 55분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이날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평양에 9월 18일~20일 문 대통령과 동행할 수행단은 공식수행단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 수행원 91명, 기자단을 포함한 총 200여명의 규모로 발표해 북한을 방북합니다.

이번 회담의 수행단 중에서 눈여겨 볼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는 점이 주목됩니다. 특히, 대중가요 가수들을 동원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할 것입니다.
▲9월 18일 오전 9시 50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공식·특별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뒤, 18일 오전 9시 50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올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공항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포옹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전 10시 9분께 비행기 트랩을 내려와 김 위원장과 세번의 포옹 인사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후 북한소년단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환영인사를 받고 북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공항에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조직지도부장), 리수용 당중앙위 부위원장(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나와 문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한 강경화 장관, 도종환 장관, 김의겸 대변인 등 남측 수행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어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이 있었습니다. 의장대는 "대통령 각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는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도열하였습니다"라고 외친 뒤 예포와 함께 대대적 사열을 벌였고, 문 대통령 부부, 김 위원장 부부가 함께 사열을 받았습니다.
▲이날 수많은 평양 시민들이 공항에 나와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문 대통령 내외를 환호성으로 맞이하고 있다.

수많은 평양 시민들도 이날 공항에서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문 대통령을 환호성으로 맞이했습니다. 시민들 위로는 '평양에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대통령은 환영인파에 다가가 직접 평양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개차를 타고 18일 평양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인사를 나눈 뒤 문 대통령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는 차량으로 공항 환영장을 출발, 55분 만에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습니다. 백화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도중에 카퍼레이드가 있었고, 많은 주민들이 연도에 나와 환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밝혔습니다.

오전 11시 17분께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차량에서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내렸고,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도 함께 탄 차량에서 내렸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찬 후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경까지 평양 중앙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첫 번째 북과 남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결실" 김 위원장은 "큰 성과" 강조 비핵화 진전이 주목 됩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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