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윤석열 대통령 계엄 합법 탄핵 반대'와 '즉각 석방'의 집회가 울산 중구 성남동 강변 공영 주차장 둔치에서 '깨끗한 나라 만들기 울산본부''울산 사회 시민단체 연합회''울산ESG실천본부' 공동 주최로 열렸다

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울산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박성민 국회의원과 윤상현, 나경원, 이인선, 김민전 국회의원,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박천동 북구청장,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 등 많은 정치인들과 이재명 민주당 저격수로 나선 유동규 전 본부장, 가수 김흥국 등 많은 유명 인사들, 그리고 2만 5000여 명의 울산 시민들이 참가해 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야당이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행위이며, 우리는 이러한 불법적이고 정치 모반 행위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과 '윤석열 대통령'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외쳤다.

연단에 오른 김기현 의원은 "대통령직에서 쫓겨나더라도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는 말이 윤대통령의 계엄 선포 당시 마음이자 생각이다" 라며 "애국충정을 가진 윤 대통령을 빨리 복귀 시켜야 한다" 라며 탄핵 심판을 진행중인 헌법재판소는 "재판을 하는 것인지, 개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라며 "헌재 개판소 라는 말이 그냥 나온 빈말이 아닌것 같다"라고 하였다.

5선 나경원 의원은 집회 연단에 올라 "많은 이들이 '계엄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고 하지만 계엄이 왜 있게 됐느냐"며 "민주당 목적은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와 '조기 탄핵'이었고 국회는 민주당의 '하명 입법부'가 됐는데 이런 국회를 그냥 둘 수 있었겠느냐"며 현 정계를 비판하였으며, "국민이 일어나 윤석열 대통령을 다시 복귀시킬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야당이 29차례 줄탄핵과 특검법, 예산 삭감으로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없게 '심정지 상태'를 만들었다"며 "야당의 목표는 이재명 대표 방탄이고, 이것이야말로 권력 찬탈이고 사실상의 정치 모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성민 의원은 "며칠 전 윤 대통령을 특별 면회 하는 자리에서 울산에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위한 시민대회를 연다고 했다"며 대통령께서 "울산 시민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주시라 하셨다"라며 "청년들과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무도한 반자유민주주의, 반 법치주의 세력에 끝까지 맞서 싸워 자유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지켜내어야 한다"며 "계엄은 국가와 국민의 안정과 행복에는 전혀 관심없고 권력 찬탈에만 목적이 있는 민주당의 폭거 정치로 인한 나라의 위태로움에서 이를 막기 위한 윤 대통령의 구국 결단의 조치였고 공수처의 불법수사 및 불법체포, 부당한 현직 대통령의 구속과 방어권 보장이 되지 않는 불공정한 재판에 온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대통령 불법 탄핵 반대, 부정 선거 의혹 규명, 반국가세력 척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초선 비례대표 김민전 의원은 "대통령의 계엄은 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이지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게 아니었다"며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해제까지의 모든 행위가 합법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내란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날 집회에는 당초 신고된 1만명의 참가인원을 훌쩍 넘은 약 2만 5000명이 참가한 팬데믹 사태이후 울산 최다 인원이 참가한 최대 규모의 대면 집회였다.

CNB 국회방송 경남총괄취재본부 박병찬 본부장 chan87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