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자대학교 수련원 건립 위한 MOU 체결 -

평창군은 14일 11:00 군수 집무실에서 이석래 평창군수, 수원여자대학교 이재혁 총장, 이만재 군의원, 김건하 대학부지활용위원회 위원장,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여대 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수원여자대학교 수련원 건립은 평창읍 주민들이 십여년에 걸친 숙원사항으로 주민들의 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1997년부터 사재를 모아 매입 하였던 토지 28필지 45,360㎡를 무상으로 희사함으로써 수원여대에서는 수련원 건립을 비롯하여 약용식물산업화 연구센터 등 인력개발 연구타운과 노인전문병원 및 노인요양시설의 웰리스 노인복지타운 등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주민들이 희사한 토지는 학교법인 광희학원이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 일부 공사를 추진하였으나 법인의 재정난 등으로 대학인가가 취소됨에 따라 그간 광희학원과 대학유치위원회에서는 제3자 매각을 위해 여러 기관과 기업의 투자 제안을 받아 추진한지 10여년 만에 성사되었다.

평창군에서는 이번 수원여대의 수련원 건립은 침체된 평창 남부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간 대학부지 활용을 위하여 고심하였던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으며, 수원여대 수련원을 비롯하여 약용식물 연구센터 및 노인복지타운 조성계획 등이 평창지역의 인구증가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블어 수원여자대학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토지를 희사한 주민들의 염원이 빠른 시일 내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련원 완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