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2013년도에도 주민이 참여한 예산편성을 위해 관내 주요사회단체장들에게 재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좋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2013년 재정운영방향 설명, 토론회를 개최했다.

평창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9.19 오후 2시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주요사회단체장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재정여건 및 재정운 영방향 등을 설명하고 사회단체장들과의 토론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13년도 재정운영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금번 토론회는 지방재정법 제39조 및 동법시행령 제46조와 평창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에 의거 ‘13년도 예산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고 군민과 함께하는 예산편성으로 군민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군민모두가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갖는 토론회로써 2013년도 예산편성을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13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인터넷 및 서면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인 184명이 내년도 재정운영방향을 현 수준을 유지하고 투자규모를 축소해야한다는 의견과, 주투자확대 분야를 농정산림(25.4%), 사회복지(24.6%), 문화관광체육(19.3%) 순으로 해야 하고 투자축소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축제 및 행사경비(38.5%), 민간지원경비(25.8%), 대규모 신규사업투자(23%) 순으로 설문결과가 나왔다,

군은 이를 토대로 2013년도에는 “건정한 재정운영을 통한 안정된 주민생활 유지”를 목표로 농축산업 및 사회복지, 교육 등 민생안정과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준비에 우선 편성한다는 기본방향과 6개 분야 중점 투자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한다는 계획을 정하게 되었다며, 금번 사회단체장 설명회 및 토론회를 통해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군민의 좋은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여 2013년도 재정운영방향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정 내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2013년도에는 국내 경제성장률이 2%대로 하락한다는 전망치도 나오고 있고 우리군 재정여건도 2011년도에 재정위기 극복대책을 통해 회복세에 있다고 하나 소득 양극화 현상의 심각과 FTA발효에 따른 농촌경제의 침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준비를 위한 군비부담의 증가로 긴축재정운영이 불가피한 실이라며, 2013년도 예산편성방향은 군민이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나누어 느낄 수 있도록 사회복지, 농축산업 소득증대, 교육분야에 예산을 중점 투자한다”고 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