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는 19일 인천서곶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원 1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사고와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과 학습 및 탐험이 어우러진 체험교육으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한국119소년단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 날, 학생들은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을 찾아 전시관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생물 표본과 디오라마 기법을 이용하여 구현한 생태계를 관람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정서진구조대를 들러 119소년단원들에게 물놀이 중 주의사항과 익수자 발생시 행동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경인아라뱃길 수상 안전을 책임지는 구조보트 탑승 견학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서곶초등학교 4학년 박상혁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생물자원에 대해 알게 됐으며, 경인아라뱃길 안전을 책임지는 정서진구조대 구조대원 아저씨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119소년단으로써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환수 / 기자

박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