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일보사가 주최하는 ‘2012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에 평창군이 지역특화브랜드부문에 최종 선정되었다.

2012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선정’은 균형발전 개념을 보다 확대한 ‘살기좋은 도시.살고싶은 도시.행복한 도시.건강한 도시.문화적인 도시’ 등을 총체적으로 ‘아름다운 도시’로 표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경영활동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도시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평창군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브랜드 ‘happy700'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수의 민간업체와 브랜드 사용협약을 추진하고, 특히 농특산물 브랜드 명품화를 위하여 happy700 브랜드 인증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품질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조직하여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평창의 노력과 성과들이 타 지자체에도 좋은 사례가 되어 많은 지역 브랜드 탄생의 벤치마킹 역할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happy700 브랜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지역 브랜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도시 선정는 총 10개 부문에 걸쳐 심사되었으며 최종 선정도시로는 첨단 의료건강도시 원주시, 지역특화브랜드부문 평창군, 문화교육도시부문 광주광역시 남구청, 지자체장부문 의왕시, 명품교육도시부문 파주시, 관광하고 싶은 美의 도시부문 문경시, 주민참여만족도시부문 서울특별시 은평구, 글로벌해양관광도시부문 여수시, 건강한 문화도시부문 해남군, 건강휴양도시부문에 제천시가 선정되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