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점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농산물의 수급불안과 추석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추석 경제분야 특별대책기간(9.17~10.5)을 지정 운영한다.

군은 추석물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합동 지도단속을 주 1회 이상 실시하여 매점매석, 불공정 상거래행위, 계량위반, 섞어 팔기, 바가지요금 및 원산지표시제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추석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21개 품목을 선정 가격동향을 모니터링 하여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오는 9.24(월) 상인회, 부녀회, 공공기관ㆍ단체 등이 참여하여 농협사거리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 및 에너지 절약 가두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군은 추석 전까지 매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서민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고용노동부영월출장소와 협조하여 동강시스타, 제3농공단지 등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형상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는 전기누전 및 가스누출 등의 사고 예방활동과 정육점, 양곡상, 청과상 등에 대하여는 원산지표시위반, 바가지요금징수, 계량위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추석연휴 기간 중 우리군을 찾는 귀향객의 증가로 차량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이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9.28(금)일부터 10.3(수)일까지 여객자동차 174대(버스 16, 택시 138 등)를 대상으로 좌석탈착 및 안전벨트 작동관리 상태, 노후부품 교체 등의 수송차량 점검ㆍ 정비 및 여객 터미널 냉난방시설 등 편의시설 점검 등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추석 연휴기간(9.29~10.3) 병ㆍ의원 18개소, 약국 13개소, 보건기관 13개소 등 총 44개소를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정상운영과 당번 의ㆍ약업소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고 오는 9.27(목)에는 「추석맞이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공무원 및 관내 기관ㆍ단체가 참여하여 내 집, 내가게 앞 대청소 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