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에서는 24일 소방서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자정결의대회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공정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수수금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 청렴문화 조성 등 5개 항목을 청렴실천 결의문으로 채택해 선언했으며, 청렴한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살피고 결의를 다지는 의미로 공무원행동강령 자성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특성 상 재난사고와 교대근무, 비상출동 등 심리적 외상에 대한 취약성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소방공무원의 우울증, 자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서동우 김포시정신보건센터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의 자살문제와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된 자살과 자살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청렴하고 친절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으며, “자살 예방교육으로 증가하는 자살률과 자살위기관리 상황과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에 관심을 유도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환수 / 기자

박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