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숲으로 가자” 운동의 일환으로 서울금화초등학교 등 서울지역 7개교 및 인천지역 4개교와 숲체험 활동에 관한 상호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림교육 업무협약’을 지난 9.25(화)에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본격 운영될 ?숲속 교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오감을 통한 창의력 증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 순화로 인성.감성.체력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은 북한산(성북구 정릉동)과 수락산(노원구 상계동)에, 인천지역은 청량산(연수구 청학동) 등 모두 3개소에서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협약 체결한 11개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산림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조갑대 소장은 “학생들이 열린 숲속에서 다양한 숲체험 활동과 산림문화를 접함으로써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 등 각종 사회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대안 교육의 한 방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 광섭 / 기자

송 광섭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