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종시에 등장한 BRT(간선급행교통체계, Bus Rapid Transit)를 시승했다.

이해찬 대표의 BRT 시승은 세종시의 대중교통을 전담할 BRT의 운행을 축하하고 지하철과 다른 편리성을 직접 경험하고자 하게 되었으며,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세종시의원 및 당직자30여명과 함께 첫마을에서 오송역까지 시승했다.

시승에 앞서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이춘희위원장은 “행복도시 건설청장 재직시 지하철을 건설할 경우 지하철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BRT는 지상에서 바로 이용 할 수 있어 편리성측면에서 우수하고, 비용적 측면에서도 지하철은 1km를 건설하는데 1,500억의 건설비가 소요되는데 BRT는 200억 정도로 1/7 수준이라서 BRT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BRT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해찬 대표는 바이모달트램 안에서 “승차감이 버스보다는 전철에 가깝게 느껴지며 국내에서 최초로 BRT를 갖춘 세종시는 명품 행정도시가 되어야하고 행정기능은 물론 주거, 환경, 교통, 교육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되어야한다”며 “행정 명품도시가 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도시로 완성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 ” 라고 말했다.

한편, 땅위의 지하철이라고 불리는 BRT는 일반 버스가 다양한 교통상황에 의해 시간을 못 지키는 점을 보완해 도시 내 주요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시키는 시스템으로 지하철의 정시성과 버스의 편리성을 더한 신개념 교통체계이다.

충남취재본부 / 이강필 기자

이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