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추석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개인서비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가격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14일부터 시작하여 28일까지 2주간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매점매석, 담합행위 등에 대한 민원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원산지표시 미이행, 가격표시제 위반 점검 등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하며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박형우 구청장은 지난 26일 서민경제를 체감하고자 관내 3개 전통시장(작전.계산.병방)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을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명절 장을 보러 나온 구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과 이용과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판매하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야채 등 성수품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는 박형우 구청장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인근 작전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했다.

캠페인은 박형우 구청장 및 구 공무원, 작전역 직원, 상인회, 새마을부녀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분위기에 편승된 물가인상과 매점매석, 사재기행위 추방하기 등 건전소비 생활실천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으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