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산림청지정 100대 명산의 하나인 태화산과 백덕산을 포함하여 34개의 아름다운 산마다 길고 짧은 거리의 등산로(347km)를 개설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아름다운 가을, 등산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영월을 많이 찾고 있으며, 이에 군은 지난해 망경대산 산꼬라데이길 27.5km 정비를 완료하였고, 동강 주변 접산 등산로 5.4km 정비를 완료하였다.

또한 많은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영월을 방문하기 쉽도록 외씨버선길을 조성한 경북북부연구원에서 코레일의 협조를 받아 강원 영월에서 경북 청송까지 총 13개구간 총길이 약 240km의 트레일을 완성하고 지난 20일 관광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특히 영월군은 산림청지정 전국 100대 명산 중 태화산과 백덕산 2개소가 있는 곳으로 태화산(영월읍 영흥리)에는 팔괴오그란이-전망대-고씨굴 갈림길-흥월초교 구간 9.3km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고, 백덕산(수주면 법흥리)에는 흥원사에서 정상까지 9km의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다.

또한 수주면 법흥사 주변 백덕산 이외에도 구봉대산 등산로 7.6km가 정비되어 있어 가을 등산객들을 매료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동강 주변 어라연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인 잣봉 등산로를 2010년 정비 완료하였으며, 오는 2013년에는 국비 3억원을 투자하여 접산 및 능암덕산 등산로 9km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영월의 명산을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