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소방방재청 주관 201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난 관리 행정의 평가를 통해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기관별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으로 전국 광역단체, 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등 총 6개 분야 55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과 개선관리 대상기관을 선정하였으며 평창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10월 도내 1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서류점검 등을 실시하였으며 평창군을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소방방재청에 추천 중앙단위 평가를 받은 것으로

소방방재청은 11월 공신력 있는 평가를 위해 교수, 전문가 등으로 중앙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전국 30개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다시 면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창군은 2006년 대규모 수해피해를 통해 재난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순히 기존 상태로의 원상복구 개념에서 탈피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여 재난 위험요소가 있는 곳은 과감히 예산을 투자하여 왔다.

2012년 한해 180여억 원이 투자되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조기 완료하였으며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도내 처음으로 도입하고 각종 예.경보 시스템 정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 점 등이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것으로 파악됐다.

박현창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입상이 2013년 동계스페셜올림픽과 2018년 동계올림 픽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평창군에 있어 재난 대비와 대응 능력을 전국 단위 평가에서 공신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