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 이종영)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정선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의 서울 국립국악원(원장 : 이동복) 초청 특별공연을 개최하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무용단·민속악단 40여명이 출연하여 국내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기 등재된 판소리(2008), 강강술래(2009), 가곡(2010), 아리랑(2012) 공연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이 국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4종목이 한 자리에서 그것도 정선이라는 공간에서 우리나라 국악을 대표하는 기관인 국립국악원 실연으로 개최된다는 데서 아리랑의 뿌리 정선아리랑의 상징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종영 이사장은 “이번 국립국악원 공연을 통하여 아리랑의 본고장인 정선의 문화공간적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이며 이를 기회로 모든 아리랑의 중심으로서 정선아리랑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