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농업인의 일손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기계은행 사업을 2001년부터 시작하여 임대 건수가 최초 177건에서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 금년도에 년간 임대건수가 5,000건을 돌파하였다.

강화군농기계은행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101종 785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본점(불은면), 분점(교동·삼산면)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거리가 멀어 임대 혜택을 덜 받은 북부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가까운 거리에서 임대할 수 있도록 내년 4~5월에는 북부분점을 신축하여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할 수 방안을 추진 중이며, 향후 농기계 임대 혜택을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하였다.

강화군농기계은행 최초로 5,000건 임대 실적을 돌파한 농업인은 최정식(강화읍 관청리)농가로 당면영농의 해결사로 임대사업이 부각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임대사업이 농업경영에 매우 유익한 사업이라며 임대사업이 더 다양하고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지금도 강화군농기계은행에서는 콩정선기와 콩탈곡기 임대 성수기가 계속되고 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