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 주변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대구시 제3기 주부모니터단이 26일 오후 3시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3년을 준비하는 하반기 주부모니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숍은 제3기 주부모니터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에 이어 건강한 자아, 나눔과 봉사, 시민의 권리! 라는 주제의 특강과 주부모니터단의 그동안 활동소감 발표, 장기자랑을 마음껏 선보인다.

대구시는 주부모니터단의 활약으로 2009년도 행정안전부 활동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주부모니터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정책으로 채택돼 2010년 국무총리, 2011년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노역수 작업장 개선”이라는 제안이 채택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주부모니터들은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제93회 전국체전, 국제마라톤대회 등 대구시의 주요 행사에 앞장서서 홍보 및 참여했다. 국경일 행사, 공명선거 홍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에너지절약 등 시정참여 활동과 명절 소외계층 위문, 복지시설 자원봉사,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전달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솔선 실천하고 있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 주부모니터단의 활약상은 행정안전부에서도 인정하는 만큼 워크숍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춰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