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곡성군은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에 26일 오전 11시 30분 박선규 영월군수 및 허남석 곡성군수를 비롯하여 오병준 전남 생물방제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곡성군청 한마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과 곡성군은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상호존중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하였으며, 특히 곤충산업육성과 행정,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인적ㆍ물적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영월군은 현재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공정율 80%)에 있으며, 탐방객들에게 단순 볼거리 위주의 전시가 아닌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의 검토를 하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 이번 협약 체결로 곤충산업 분야의 정보교류는 물론 연구개발 강화,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문화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의 공통점을 가진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번영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섬진강기차마을에 들러 증기기관차 탑승 체험을 하였으며, 전남생물방제센터 시찰 등을 통해 양기관의 협력을 다졌다.

한편, 전라남도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조건을 자랑하고 있는 고장이며, 전라선 KTX 정차지로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등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도시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