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올해 포도 2개단지와 사과 1개단지를 운영하여 농촌진흥청 주관 탑푸르트 단지운영 및 품질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최고의 과실생산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 하였다.

27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과실 종합평가회에서 영월동강탑프루트포도회는 전국 탑프루트 최우수단지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동강탑프루트포도회 회장 장세흥씨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한 포도품질평가부문에서 박대교씨는 최우수상, 정동섭씨는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사과부분에 엄문배씨가 최우수상, 포도부문에 송한기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농업기술센터 이해동 소장은 “올해 포도 및 사과 수확직전 있었던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 등의 영향으로 포도에는 열과가 많이 발생 하였고, 사과는 낙과 등으로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탑프루트 핵심기술을 농가에서 적극 실천하여 고품질의 포도.사과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이에 올해 홍콩으로 18.2톤의 포도를 수출하여 영월포도ㆍ사과의 명성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FTA에 대응 할 수 있는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인 탑푸르트는 품질평가 기준인 무게 380~420g, 당도 15°Bx이상, 착색도 칼라차드 10이상인 포도와 무게 290~350g, 당도 14°Bx이상, 착색도 70% 이상인 사과에만 부착하여 판매된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