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지역내 자금의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상품권의 명칭은 지난 12. 6일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정했다.정선아리랑상품권은 군내 전통시장은 물론 모든 점포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가 지역내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일부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입장권 대신 상품권을 지급하고,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일정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공공부문의 상품권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지역내에서 많은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고, 또한 지역주민들이 상품권 구입시 포인트 혜택을 주는 등 상품권구매를 촉진하여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

정선아리랑상품권은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세종류로 발행되며,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후 2013년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선아라랑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내 자본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