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비어약(鳶飛魚躍)’의 마음으로 인천 발전에 한마음 -

인천상의가 3일 11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지역의 기업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신년사에서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2012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주요 국가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하는 등 변화를 준비하는 시기였다”고 말하면서 ”인천상의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발맞춰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앞장 서서, 투자와 고용 확대에 혜안을 모으겠다. 특히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사업을 잘 이끌어 인천지역 제조업 부활을 선도하겠다” 말했다.

또한 송영길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GCF 사무국 유치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녹색도시의 리더로 거듭나겠으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와 관련 기관ㆍ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의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겠다”며 “2013년은 미추홀 2천년, 정명 600주년, 개항130주년, 팔미도에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들어온지 1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모든 인천인의 힘을 모아 단합된 의지로 경제수도 인천, 환경수도 인천을 만들어 가자”며 각계각층의 하나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서 ‘연비어약(鳶飛魚躍)’이란 4자성어를 언급하며, “천지 만물이 자연의 바탕에 따라 움직여 조화롭게 어울려 나가듯, 2014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인천의 현안과제들을 288만 인천시민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조화로운 노력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이성만 시의회 의장, 나근형 시교육감, 정병두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 김덕중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기관장과 홍일표, 문병호, 박남춘, 윤관석, 최원식 이학재, 안덕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최기선 전 인천광역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심정구 인천시민원로회 의장, 이기상 전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 지역 원로가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각급 기관장 및 정당대표,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계사년 새해를 맞아 새정부와 함께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상공인들의 주최로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계의 리더들을 모시어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서, 신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화합해 나가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인천취재본부 /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