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채용행사를 열 계획이다.

우선 매달 1회 소규모 채용행사를 연다. ‘19일’이 평일인 달(2, 3, 6, 7, 8, 11, 12월) 오후 2시 부평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진행될 이 채용 행사는 ‘일 구하는 날’로 구인업체가 현장 면접으로 인력을 채용한다.

오는 4월에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전체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평 취업박람회’를 연다.

또 취업 취약계층을 위하여 맞춤형 채용행사도 준비했다. 1월24일과 9월3일에는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열고, 5월16일에는 베이비부머와 60~65세 실버 취업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를 부평역사에서 3~6월, 8~11월 매달 1회 운영한다.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는 ‘취업지원단’도 3월부터 운영한다. 취업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5~7월 취업 특강도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크고 작은 채용행사를 매달 개최해 구직자는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지원과 개인별 맞춤 상담도 진행해 취약계층의 구직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취업정보센터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2,431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는 전년 1,8786명보다 29% 증가한 수치다.

박철승 기자

박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