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농촌마을을 녹색웰빙 복합생활공간으로 만들고자 올해 2천29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종합개발 등 9개 사업에 1천507억원을 들여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어촌테마공원조성, 창조지역사업 등 4개 사업에도 130억원을 투입해 체험.휴식.관광공간으로 조성, 고소득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마을로 재구성키로 했다.

또 사계절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경지정리, 농업용수개발, FTA 등 시장개방시대 농업경쟁력의 밑바탕이 될 선진농업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15개 사업에 548억원 투자한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시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5개 사업에 95억원을 투입, 배수시스템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올해 농수산식품부 마을종합개발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농어촌마을 리모델링사업에 상주시가 추진하는 야무진권역내 녹동마을(귀농마을)사례가 모델로 채택돼 가장 지역실정에 맞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취재본부/ 조덕이 본부장

조덕이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