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림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 해 적극적인 산림보호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산림 관련법 위반 33건에 5.08ha를 단속하여 사법처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는 도내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2011년 26건 6.67ha에 비해 피해면적은 1.59ha가 줄어드는 등 큰 면적의 산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수는 7건이 증가하여 아직도 산림훼손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처벌자 중 45%가 관내 주민으로, 76%가 민원 및 신고에 의해서 적발되는 경우로써 산림재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만큼 산림에서 하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관련 규정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평창군은 「2013년도 맞춤형 산림보호단속·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홍보 될 수 있는 평창이야기 및 홈페이지 등 매스컴을 통해 홍보 및 계도에 주력할 계획이며 월별로 기획·수시 단속을 펼쳐 주민들의 산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산림훼손에 직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장비회사 및 업자들에게 관련법 설명 및 인허가 사항 등을 확인하도록 하여 사전에 불법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관련성을 밝혀 양벌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