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사계절 테마와 즐거움이 있는 공원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11일부터 왕숙천 시민공원 물놀이장을 얼음썰매장으로 만들어 개장,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하여 시(市)에서는 썰매장 주변에 얼음기둥 등 경관조명을 넣은 아이스 토피어리를 세워 썰매장 주변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얼음썰매를 무료로 빌려주어 여름철 물놀이장에 이어 겨울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얼음놀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개장 후 첫 주말인 12일, 13일에는 시민들의 개장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약 2,000여명의 가족 및 어린이들이 몰려 썰매타기, 얼음성 쌓기, 가족
사진 찍기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재룡 남양주시 환경녹지국장은 “왕숙천 시민공원의 얼음 썰매장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관내 공원 및 가용공간을 이용하여 겨울놀이터를 관내 곳곳에 확대 조성하여 사계절 내내 유쾌하고 신나는 공원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