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마을단위 가구별 태양광ㆍ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에너지자립형 녹색마을 기반시설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으로 개별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하여 총 54가구에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을 보급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그린빌리지 사업과 연계하여 마을단위의 집단화 설치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행정 里 단위 10가구 이상인 그린 빌리지를 대상으로 녹색기반시설 보급을 지원한다.

이에 군은 2017년까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에 설치 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하여 총 250가구를 대상으로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올해 1억2천만원을 들여 마을당 그린홈(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희망 주택이 10가구 이상인 그린 빌리지를 선정하여 태양광 최대 200만원, 태양열 및 지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2월 13일까지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군은 그린빌리지 신청 마을이 3개 이상인 경우, 우선순위 선정계획에 따라 대상마을 선정 후 강원도에 제출, 에너지관리공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지원 마을을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