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대학생플래너즈 출범을 위한 활동역량 공유 -

남양주시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정참여와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플래너즈가 25일 마을공동회관(금곡동 소재) 1층 소회의실에서 「새내기학교」를 개최하였다.

대학생플래너즈는 2011년 출범 이후로 1기 42명, 2기 43명의 대학생이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여 왔으며, 지난 12월부터 공모하여 선발된 33명의 신입 플래너즈와 함께 제3기 대학생플래너즈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새내기학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제3기 출범에 앞서 신입 플래너즈가 주체적인 지역의 젊은 인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2기 플래너즈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마련한 자리이다.

새내기학교는 대학생플래너즈 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김소영 학생(제2기 플래너즈 부단장)이 플래너즈 활동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공유함으로써 신입 플래너즈가 활동에 필요한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주체적인 젊은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김동문 목사(오남읍 소재 살렘교회)의 “Imagine, Living, Sharing!“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Imagine-꿈의 도시 남양주를 상상하라! Living-남양주人’으로 살라!, Sharing-생각과 삶을 함께 나누라!“ 라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Maker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참석학생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었으며, 신입 플래너즈가 앞으로 활동함에 있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2기 플래너즈가 답변하여 줌으로써 자유롭게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대학생플래너즈는 그동안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기획단,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문화공연기획 등 시의 주요시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으며,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청년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 등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사회활동을 실시하여 왔다.

그간 쌓아온 활동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업방향을 새롭게 구상하고 2013년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다음 주에는 조안면 송촌2리 마을회관에서 60여명의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