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친정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대상자 4세대에 대해 2. 19일 10:00 영월군청에서 환송인사 자리를 마련하였다.

친정방문 대상 다문화 가족은 4가족 14명(캄보디아 2, 베트남 1, 네팔1)으로 왕복 항공권 전달, 박선규 군수의 격려 및 간담회가 이루어졌다.

영월군에서는 2009년부터 19가족 65명의 고국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어 한국사회에 정착에 도움을 주고, 남편과 자녀들에게는 아내와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조성을 지원,「성숙한 다문화 지역사회 영월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