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8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오미자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평창군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15ha의 오미자 재배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5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배시설인 덕 9ha와 세척기, 건조기 등을 지원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5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오미자 재배교육을 실시하였고, 2월 20일에는 평창군오미자연구회 모임을 열고 사업추진 요령과 묘목구입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오미자는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평창오미자는 생육에 적합한 400~1,000m의 고지대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 색깔 등 상품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약효성분이 높아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오미자는 철저한 품질과 자체 규약을 통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파이프, 상자 등 자재 공동 구입으로 경영비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또한 초콜릿, 스포츠음료,와인 등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특화작목화 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