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금년도 대체작목으로 삼채를 육성, 보급한다고 밝혔다. 삼채는 미얀마가 원산지로 인도, 중국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해발1,400m 정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경 남쪽지방에서 재배되기 시작 했다.

뿌리부추라고도 불리는 삼채는 잎과 뿌리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마늘보다 월등히 많은 유황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아미노산, 비타민, 철분, 망간 등의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창군은 2012년 2농가가 시험재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15농가 1.5ha에 삼채 식재를 지원하는 등 삼채를 지역 대체 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새로운 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대체작목이 기존의 작목을 대체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도 새로운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