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자동차 공회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는 이 번 특별단속은 1개반 2명으로 편성하여 공회전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관내 차고지, 주차장 등 22개소의 지역에서 실시한다.

단속방법은 자동차공회전지역에서 공회전자동차에 대해 공회전 중지 경고를 하게 된다. 중지 경고 불응시 경고 시점부터 공회전 시간을 측정해 5분을 초과 한 경우 확인서 징구 후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이륜차, 긴급?정비중인 자동차, 냉동.냉장차는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GCF유치에 걸맞는 녹색선진도시 인천을 만들고 내년 아시아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고자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회전 특별단속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환경과(450-6765)로 문의하면 된다.

박환수 / 기자

박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