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18일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를 초청,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질병관리본부 소속 의사 백인환 씨가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보건교육을 했다.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3~11월) ▲올바른 손씻기 습관에 대한 아동극 공연(5월) ▲구연동화 동호회원과 함께하는 백설공주 인형극(6~7월)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 선별검사를 통한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구강보건 교육 및 치아 불소 도포로 충치 사전 예방을 추진한다.

김인배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홍숲길 / 보도부장

홍숲길 /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