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8일 오후 5시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추진 중인 철도 5개 공구, 국도 3개 노선 5개 공구와 지방도 3개 노선 4개 공구 시공사와 감리단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평창군 관내에는 열악한 교통망 해소와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2006년부터 착공된 대규모 장기 계속 공사인 국도 5개구간 40.7km 지방도 4개 구간 36.1km을 총사업비 6,000억 원을 투자하여 확포장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평창군중기협회(회장 김진영)도 참석하여 지역업체의 장비 사용과 인건비 적기 지급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철도공사가 본격화되어 공사근로자 등 유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텅 비어 있던 주변 아파트 및 전셋집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며, 지역 음식점, 주유소, 철물점 등이 활기를 띠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으며, 관내에 상주하는 시공사는 6~9공구로 총사업비 5,974억 원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내 건설업체 공사참여, 관내 자재, 인력, 장비사용을 적극 협조 요청하였으며, 시공사, 감리단, 하도급업체 등 공사관계자가 배치됨에 따라 주소이전을 하여 군민 늘리기 시책에 동참할 것과 공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노선관련 인ㆍ허가처리 등을 협의했다.

특히, 철도공사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됨에 따라 공구별로 민원사항에 대하여 추 진상황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관내 대규모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매분기 철도,국도, 지방도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며, “특히 원주~강릉철도 공사가 관내 업체, 장비, 일자리 창출, 음식점 등 관내업소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주민소득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