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 47개 직종, 604명 참가 -

대구시는 지역사회의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발전을 위해 10 ~15일까지 6일간 경북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2013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 604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12년 : 46개 직종, 636명 출전)

대회 첫째 날인 4. 10.(수)은 경북기계공고 달비관에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선수, 지도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한다. 11일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참관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은 경북기계공고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이번 대회는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1경기장인 경북기계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기계설계/CAD 등 20개 직종에 258명이, 제2경기장인 대구달서공고에서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등 11개 직종 117명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구서부공고, 대구동부공고, 대구자연과학고, 대구공업대학 등 4개 경기장에서 그래픽디자인, 자동차페인팅, 제과제빵, 요리 등 16개 직종 229명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일반인의 기능경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1경기장인 경북기계공고에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즈공예 및 전통떡만들기 시연, 디지털 케리커쳐 그리기, 디지털스포츠체험, 다트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지방대회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전국대회 출전자격 부여 및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을 준다. 입상선수들은 향후 5월부터 8월까지 집중?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구 / 노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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