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24일 1층 안내실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대를 설치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외출이나 사회활동 시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잔량이 부족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다.

급속충전기는 2시간이면 충전돼 8시간 소요되는 일반충전기에 비해 시간이 절약되며, 2대가 동시에 이용하고 충전기 중 공기주입과 보장구 청소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5개 구청 민원실과 호남권역재활병원,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이용률이 높은 곳 등 20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청사 방문 중 전동보장구가 방전돼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권 편익 증진과 각종 편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