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와 함께 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체육관에서 지역 근로자와 가족 등 2,000여 명을 초청해 모범근로자 표창 및 노사화합상 시상과 연예인 축하공연, 근로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외국인근로자 200여 명도 함께 초청해 더욱 뜻깊은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상훈 국회의원, 권은희 국회의원, 김경조 대구외국인력센터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근로자의 날을 축하하고, 그간 산업현장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온 지역 국내외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은 철탑산업훈장((주)평화발레오 김창근), 산업포장((주)성안 김학용), 근정포장(동대구우체국, 박영해), 국무총리 표창 4명(경북교통(주) 김은열, 남양금속(주) 최무열, 신진교통(주) 김병삼, 금옥운수(주) 우제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2명((주)대구은행 김동환, (주)영진 박문수), 대구광역시장 표창 15명, 대구지방노동청장 표창 11명 등 총 66명이 노사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제24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주)세원정공(대표이사 김문기, 노동조합위원장 이정수)과 (주)제이브이엠 (대표이사 이용희, 근로자 대표 박만원) 등 2개 업체(사용자 및 근로자 4명)에 대한 시상과 노사화합유공자로 선정된 전국택시산업노조 대구본부 문용선 부의장에 대한 시상도 함께 한다.

2부 행사는 인기 개그맨 박세민의 사회로 초청가수 박진도, 김용임 등의 ‘축하공연’과 ‘근로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쌓였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