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청년실업과 함께 복지가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이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의정활동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칠구 의장은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관계자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기능, 지역주민들에게 기여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시민들의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포항북부지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의장에게 건강증진과 어르신 요양급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 의장은 “아직도 대다수의 주민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을 과거 의료보험조합에 준한다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민 4대 보험을 포함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시의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재활과 출산, 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특수 공법인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 활동 지원 등의 요양급여를 실시함으로써 노후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과 직장조합을 포함하여 2000년 7월 출범하였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