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1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구강보건전문팀이 관내 초등학교 21곳을 출장 방문, 저학년 및 의료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해 ‘영구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우리나라 만 12세 어린이의 약 61%가 충치를 경험했고, 약 20%는 현재 충치를 갖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동의서를 제출한 3,435명을 대상으로 조기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바르는 불소는 천연송진과 5% 불소(NaF)*로 만들어져 접착력이 우수하여 46%의 높은 충치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가 사용하는 불소는 3M 캐비티쉴드로, FDA 정식 승인을 받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 바르는 불소는 1964년 수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충치예방과 지각과민처지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고, 미국, 유럽 등에서 수 년 간 사용되고 있다.

신은경 구강보건담당은 “올해는 저학년과 의료소외계층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주었지만 점차 사업을 확대, 세종시 전체 학생들에게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방송 / 장요원 보도기자

장요원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