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치료 중 숨진 박모씨(여.74세.군위군 군위읍)의 사망원인이 신종감염병증후군(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일명 살인진드기)에 의해 숨진 것으로 지난달 29일 확진됐다.

1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대구 동산의료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던 박씨가 숨지자, 병원측이 SFTS를 의심해 지난달 22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검체를 보냈다는 것. 박씨는 군위군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위군은 지역에서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따라 질병예방을 위한 교육 등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조덕이 / 기동취재팀장

조덕이 / 기동취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