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8일 정심수양원을 찾아 지체장애인 15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2010년 11월 결성된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는 교수 29명과 교직원 19명 부설병원 가족 21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심수양원에서는 틀니 수리 및 세척과 물리치료, 책 읽어주기와 헤어 컷, 네일아트 등의 활동을 가졌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춤추고 노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순자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장은 “적십자의 이념인 사랑과 봉사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의료봉사 및 노력봉사를 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 /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