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질인증상표사용 농가가 2013년 현재 205농가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평창군에서는 군수품질인증제도가 이제는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군수품질인증제도는 관내생산농특산물에 대해 군수가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종 234품목이 인증 대상 농특산물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산물은 매년 2월말까지, 가공품 및 축.수산물은 매년 8~9월 신청서를 제출해야하며 전문부서의 현지확인을 통한 의견서를 품질관리위원회에서 검토하여 인증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심사기준은 생산조직,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 및 판매망 확보, 생산포장 입지, 생산기술 수준, 생산시설 및 자재, 자체 품질관리 수준, 품질관리 열의도, 품질관리 시설 및 기자재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수품질인증상표사용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될 수 있다.

군수품질인증을 받은 품목은 학교급식이나 외식업체, 대기업 등에서 그 품잘울 인정받아 납품하기가 용의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매하는 신뢰감이 형쇠되어 있어 많은 농가가 신청하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매년 군수품질인증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의 경우 26농가에 농특산물 포장재 18만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증제도를 통한 우리군 농특산물 품질향상과 소비지 인지도 개선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지역농민들도 군수품질인증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신청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및 대외인지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