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4일 평내도서관에서「사회복지전달체계 민관협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회복지 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복지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복지문화국 송영모 국장이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성은미 박사,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고 토론회는 김도묵 동부노인복지관장이 좌장을 맡아 남양주시 복지문화국 송영모 국장,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박경숙 교수,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정현철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성은미 박사는 남양주시 전달체계 개편모형의 효과를 잘 보여준 민관복지협력팀 설치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연구분석하여 설명하였다.

공공과 민간간의 네트워킹이 강화됨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읍·면·동 업무, 인력 조정을 통해 초기상담과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희망케어센터의 역할과 인력을 정비하고 읍·면·동과 희망케어센터, 민관복지협력팀과 희망케어센터간의 업무연계를 공식화하는 과정에 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강화될 필요가 있음에 대해 강조하였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는 “중앙정부 복지정책 변화와 지자체의 대응방안”에서는 중앙정부 복지전달체계 control tower 구축함으로 복지와 일자리사업에 대한 총괄 및 조정기능강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정보연계 지속확대, 복지사업 선정를 표준화함으로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지역내 발굴(개발)자원을 등록하여 통합조회를 통해 자원관리 효율화를 극대화하며, 주민센터를 복지서비스 허브기관으로 단계적 개편 및 전문인력을 확대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사례관리를 지원토록 하며, 지역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민관협력을 기초로 지역단위 보호망을 구축 및 운영하는 것으로 정부의 서비스전달체계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숙 교수는 남양주시에서 권역별 독립적인 민관협력 사회복지서비스 기관인 희망케어센터를 만들어 사례관리를 강화하면서 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고자 민관복지협력팀을 2012년 4월부터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에 배치하여 그 성과를 보고자 하는 시도를 하는 것은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였음을 강조하였으며, 타지역 전달체계의 성과를 비교하는 것에 대한 연구는 필요한 과제라고 하였다.

또한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의 정현철 센터장은 남양주시의 민관복지협력팀의 도입은 사례관리의 통합적 시스템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복지전달체계 개선의 단계적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및 세부과제를 제시하여 실질적인 모형 개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포럼에 앞선 축사에서 오늘 진행되는 우리시 사회복지전달체계 민관협업 활성화포럼은 희망이 있는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무엇보다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복지모형과 정책개발 그리고 민과 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주체성을 살리면서 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여야 하며 진정한 복지는 시민이 참여하는 복지라고 생각하며 공공과 민간의 노력에 따라 국민의 행복지수는 달라진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하여 만들어낸 것이 남양주시의 사회복지전달체계이다.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명체처럼 우리시의 사회복지전달체계도 늘 진화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하였으며, 포럼에 참여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