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글로벌CEO’ 선정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CEO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글로벌CEO 선정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박승호 시장은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하고 도시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시장은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비롯, 중국·일본 등 해외도시들과의 활발한 교류 증진, 해양스포츠와 문화예술 확산, 감사운동 전파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시장은 “2년 연속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하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53만 포항시민 덕분이다”며 “7월 26일부터 열리는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 등 앞으로도 포항이 국제 교류 및 상호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CEO’는 사회 각 분야에서 글로벌마인드를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한 사회지도층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CEO로 선정하고 해당 기업 및 지자체의 발전은 물론 건강한 시장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김건우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