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올해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과 전략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대안을 수렴하고자 12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0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보현 산업건설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김영술 전남대학교 연구교수는 ‘광주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강성욱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처장, 한경록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최경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한 김영술 교수는 “광주시는 광주에서 열리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 추진 방향으로 광주만의 산업과 지역 축제 등의 특색을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기존 대회와 너무나 흡사하며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광주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모색하고 세계한상대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협력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전략이 미흡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하여 광주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경록 광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광주시는 지역의 특성을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한상과 지역기업간의 효율적인 사전매칭 진행, 첨단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을 부각시킨 전시관과 홍보관 설치, 나이트 프리타임에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밀착형 관광 안내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본부장

조민성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