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19일 저녁 7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박선규 영월군수, 박연호 군의회 의장, 원로사진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9월 22일까지 두 달 간의 전시에 들어간다.

제12회 동강국제사진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을 비롯하여 영국의 사진을 소개하는 국제전, 젊은 작가전, 거리설치전 등 다양한 사진전시와 워크숍 등의 교육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전 축하공연으로 19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그의 밴드가 공연으로 들려주는 재즈 선율은 시원한 동강의 저녁 하늘에 별들과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 맞춰 개관되는 사진예술창작체험공원은 894㎡ 연면적으로 전시공간, 창작스튜디오 및 사진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동강 사진박물관'내 1층 메인전시장에 약 189㎡(57py) 규모로 운영하게 될 '삼성 스마트 카메라 체험관'은 카메라의 원리와 역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사진문화축제인 동강국제사진제는 아름다운 풍광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강원도 영월에서 한국

사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통하여 영월이 한국 사진의 중심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 여러 나라와 한국 사이의 국제적인 사진 교류를 통하여 우리의 사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방도시 개최라는 지역적 단점을 극복하며 복잡한 도시인들이 한번쯤 꼭 찾고 싶어 하는 문화휴양축제로 급부상하면서 여름 레저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 특색 있는 사진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