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농업의 특성화와 미래농업의 인재육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평창사과 농업인대학 수강생들이 경북 영주시로 벤치마킹을 떠난다.

지난 3.7일 개강한 평창사과 농업인대학 수강생 42명은 지난 5.30일 경북 예천의 우수농원 벤치마킹에 이어 25일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장과 우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재배 기술습득과 농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평창군은 사과 선도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평창사과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현장교육은 선진 영농기술을 직접 눈으로고 보거나, 체험을 통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23주 교육과정 중 4주를 현장교육으로 편성하여 우수농가와 연구기관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현장견학을 통한 교육이 인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교육효과도 커 향후 교육계획 수립 시 현장교육 시간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 남은 교육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평창군 사과농업을 이끌어갈 선도 농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