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정선군 문화예술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고자 현장에 나섰다.

정선군에서 활동중인 10명의 문화관광해설사(회장. 박종훈)들은 지난 5월 개장한 삼탄아트마인을 최근 24일 방문하여 과거 석탄을 캐던 폐광산이 예술의 장으로 변모한 현장을 둘러 보았다.

삼탄아트마인은 정선군 고한읍 옛 탄광부지에 방치되었던 산업유산을 예술작품 전시관, 공연 및 체험시설, 레스토랑 등 예술공간으로 다시 부활시킨 곳이며 150여 개국 10만여 점의 진기한 예술품들이 모인 예술의 보고로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종훈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탄광시설을 훌륭하게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낸 우리고장을 더욱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맞이하는 관광객들에게 들려줄 해설 소재가 풍부해졌다”며 소감을 들려주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4월부터 아라리촌 아리랑학당에서 매주 월요일 정선아리랑 전수자들로부터 정선아리랑을 배우고 있다.

정선군 문화관광해설사라면 정선아리랑을 즐기고 관광객에게 한마디쯤 들려주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아리랑학당은 월요일이면 해설사들의 아리랑 가락이 흘러넘치고 있다.


강원취재본부/신영선기자

신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