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도시지역 내 녹지체계에 부합되고 주민의 휴양이나 정서생활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 내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평창군내에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체육공원을 포함하여 총 27개소의 도시공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면적은 약 1,474,896㎡로 타 자치단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이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평창군에서는 공원구역으로 지정된 후 오랜 기간 동안 공원조성이 지연됨에 따라 지속적인 주민불편을 초래하거나 인구대비 지나치게 많은 면적이 지정되어 있는 지역 등 도시공원지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도시공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고시일 부터 10년이 되는 날 까지 공원조성계획의 고시가 없는 경우 자동 효력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원조성계획수립이 완료되었으나 오랜 기간 추진이 지연된 지역을 포함하여 미 수립된 지역에 대하여도 지정의 목적이나 규모 등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를 통하여 개선안을 도출하고 평창군의회의 의견을 들은 후 강원도 도시계획심의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원조성계획 수립이 마무리 되면 향후 평창군 도시환경과 주민 정주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