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가족봉사단 58가족 177여명.1박 2일 자원봉사 체험캠프 열려 －

대전시는 8 ~9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전 동구 상소동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2013년 한마음 가족봉사단 발대식 및 자원봉사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년도 신규로 가입한 제11기 가족봉사단 58가족 177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화합을 통한 가족애 형성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가족단위의 자원봉사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이를 통한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마련한 행사다.

행사진행은 첫째 날에는 봉사단 대표 선서와 가족 간의 교제시간을 가진 후, 가족자원봉사소양교육과 손 마사지 교육 등 분야별 자원봉사체험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판매수익금을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한마음가족 나눔 장터 운영, 가족화합 레크리에이션 등을 가족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해외빈곤 아동 봉사체험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을 알아보는 퍼즐판 맞추기와 아프리카 염소보내기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 대를 확산시키는 염소브로치 만들기 등 5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오전 11시 30분 해단식으로 행사를 마무리 짓는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참사랑 실천에 의미를 되짚어 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가족단위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살기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가족단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가족봉사단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1기 58여가족 177명 등 총 1,000여 가족 3,300여명을 모집해 시?구 자원봉사지원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 협력학교 운영 (매년 50여 개교),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날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지정,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 / 장요원 기자

장요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