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대표과일인 명품포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오랫동안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포도의 진정한 맛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포도는 8월 22일부터 첫 출하가 시작되어 금주에는 주 생산지역인 영월읍 영흥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며, 9월초에는 김삿갓면 예밀리 지역까지 출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동)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개화기인 6월에 따뜻한 기온으로 착과가 양호했으며, 주 생육기인 7월에서 8월까지 좋은 일조조건으로 그 어떤 해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물량도 증대되었다고 한다.

금년도에 영월에서 출하될 물량은 작년보다 200톤 늘어난 1,600톤 정도로 예상되며, 영월군포도연합회장(회장 송한기)에 따르면 “영월포도는 탑프루트 과실생산 매뉴얼에 따라 생산되어 드시기에 안전하며, 금년도에는 작황 또한 양호하여 좋은 포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고 전하였다.

또한, 김삿갓포도작목반에서는 오는 9월 14일에 “김삿갓 포도축제”를 개최해 농가들이 생산한 포도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우수포도 선발대회, 포도주 담그기, 포도시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하고 있어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

올해 영월포도는 추석을 전후에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되니, 추석 선물로 영월포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영월군농특산물통합쇼핑몰과 농업기술센터(370-2637)로 연락하면 맛있는 포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