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방문의 날 실시 -

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3일 07:40 서정중학교에서 고양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및 교장, 교감, 학부모 운영위원, 학생 158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고양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교장, 교감뿐 아니라 학부모 운영위원 등이 참석하였는데 특히, 학생 15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스티커를 배부하고 피켓을 곧추 세우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한 목소리로 외쳤으며 캠페인을 마친 후에는 2층 어학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학교폭력 동향과 앞으로 추진 사항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서정중 1학년 지태규 학생은 “여지껏 한번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고양서에서 실시한 퓨처-폴 캠프(미래경찰관)이후 학교폭력 예방 밴드 활동은 물론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비 경찰관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학교폭력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정중학교 운영위원 왕원정(여)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 이렇게 이른 시간에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등굣길에 나와 준 경찰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찰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학부모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중학교 김성로 교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학생들과의 소통 및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 이형세 경찰서장은“학교폭력 캠페인이 항상 학생들 위주가 아닌 경찰관이나 협력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하자 이렇듯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진정한 의미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봉사활동 점수 부여 시책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앞으로 이를 활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취재본부 / 이성진 보도부장

이성진 보도부장